손목 부담 줄이기 무거운 환자 옮길 때

간호사들은 환자를 이동시키거나 체위 변경을 도울 때 손목에 큰 부담을 받습니다. 특히 무거운 환자를 반복적으로 옮기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힘줄염과 같은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와 보조 도구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호사들이 환자 이동 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간호사의 손목 부상이 흔한 이유

병원 근무 환경에서 간호사는 환자의 이동을 돕거나 체위를 변경할 때 많은 신체적 부담을 느낍니다. 특히 손목은 작은 관절이지만,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의 손목 부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 무거운 환자를 반복적으로 옮기는 동작: 허리와 팔, 손목에 동시에 압력이 가해져 부상 위험이 큽니다.
• 손목의 과도한 사용: 혈압 측정, 주사 투여, 서류 작업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가 많아 피로가 누적됩니다.
• 잘못된 자세로 환자를 부축하는 습관: 손목을 꺾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힘을 주면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이 커집니다.
• 짧은 휴식 시간과 높은 업무 강도: 바쁜 근무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손목의 회복이 어렵습니다.

2. 환자 이동 시 손목 부담을 줄이는 방법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 팔과 몸 전체를 사용하기: 손목에만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팔과 어깨, 허리를 함께 사용하여 무게를 분산합니다.
• 손목을 구부리지 않기: 손바닥 전체로 환자의 몸을 지탱하는 것이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다리를 활용하여 힘을 분산하기: 상체보다 하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 기구 활용하기

• 환자 리프트 사용: 자동 리프트 장비를 사용하면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동식 환자 슬라이드 보드 활용: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길 때 슬라이드 보드를 사용하면 손목을 덜 사용해도 됩니다.
• 손목 보호대 착용: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고 힘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손목 강화 운동 실천하기

• 손목 스트레칭: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뒤로 당깁니다.
• 손목 회전 운동: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천천히 돌립니다.
• 테니스공 쥐기 운동: 테니스공이나 스트레스 볼을 손에 쥐고 5초간 꽉 쥐었다가 천천히 놓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3. 손목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환자 이동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 방법

• 적절한 휴식 시간 갖기: 1~2시간마다 짧은 휴식을 취하며 손목을 풀어줍니다.
• 손목 보호 장비 활용하기: 쿠션감 있는 장갑을 사용하거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무리한 움직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작업 자세 유지하기: 서류 작업이나 컴퓨터 입력 시 손목이 너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결론

간호사들은 환자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손목에 많은 부담을 받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보조 기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목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손목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손목 보호를 위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